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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마회의 개막 임박

기사입력| 2018-05-10 14:50:03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가운데)이 아시아경마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는 한국마사회 스포츠단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마계의 APEC 정상회의라 불리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 Racing Conference)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마사회는 1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RC를 오는 13일(일)부터 18일(목)까지 개최한다. 호주 등 38개국을 초청한 이번 회의 및 행사는 코엑스,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진행되며, 100년에 가까운 한국경마 역사상 역대 3번째로 주관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ARC는 경마 국제화 및 표준화를 통해 아시아 경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ARF(Asia Racing Federation)가 2년마다 개최하는 경마회의다. ARF 회원국의 경마매출은 전 세계 경마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경마계에서 위상이 높다. 때문에 ARC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회의를 주관하는 국가의 브랜드 제고 및 고용창출 등 경제적 기여효과도 크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ARC 개최로 전 세계에 한국경마산업을 알리고, 한국경마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C 개회전인 13일에는 한국의 삼관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제9경주, 1800m)를 선보인다. 한국의 삼관경주는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벨몬트 스테익스'로 이뤄진 미국의 3대 경마대회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KRA컵 마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3일(일) 제8경주로 ARF기념경주(1200m)도 함께 펼쳐진다.

14일 개막식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취타대, 광명놀이 등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ARC의 포문을 연다. 14일부터 시작되는 회의는 총 10개 분과회의와 12개 전체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발매, 불법사설경마 근절, 도핑, 경마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의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회의의 주요 연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 필린치가 한국을 방문한다. 필린치는 야후 콘텐츠 미디어의 글로벌 회장, SPT(Sony Pictures Television)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마틴 파쿨라 호주 빅토리아 법무부 장관 등 세계적 인사가 ARC에 참가할 예정이다.

16일은 한국문화 체험의 밤으로 K-POP 공연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냈던 B-Boy Just Jerk가 다시 한 번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폐회식은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며, 윈프리드 ARF의장이 회의결과를 최종 보고하는 것으로 종료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38개국에서 약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회의인 만큼 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이번 ARC 개최로 한국경마의 위상제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의미한 회의 결과를 도출하여 전 세계 경마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미래 건립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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