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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쾌속 질주 심상철, 올해 가장 먼저 상금 1억 원 돌파

기사입력| 2019-09-10 16:51:56
◇심상철이 2019 경정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어떤 분야든 프로의 세계에서는 상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선수를 으뜸으로 여긴다. 1위부터 6위까지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되는 경정도 마찬가지다. 남들이 입상할 때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어서는 손에 쥐고 갈 수 있는 금액이 적을 수밖에 없는데 7기 심상철이 올해 1호로 수득 상금 1억원을 돌파하며 명불허전 경정 최강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심상철은 최근 3년 동안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2017년에도 현재와 같은 시기인 9월에 가장 먼저 상금 1억611만7000원을 찍었고 그 해 최종적으로 1억6733만4000원을 거머쥐며 상금왕으로 올라섰다. 당시 상금 TOP 5를 살펴보면 2위가 박정아 (1억3822만2000원)였고 3위는 유석현(1억2125만4000원), 4위 김응선 (1억706만3000원), 5위는 민영건 (1억483만7000원)이 올랐다.

작년에도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심상철이었다. 3, 4차 GPP 쟁탈전에서 1, 2착을 기록했고 제12회 스포츠경향배 우승 및 염원하던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경정 선수 최초로 대상경주 그랜드슬램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달성했다. 모터나 코스 배정, 편성에 있어서 매 경주 유리할 수는 없었으나 탁월한 모터 세팅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위기를 극복하다 보니 명예와 상금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2017년에는 총 7회 특별 및 대상경주에서 입상했으나 2018년에는 큰 대회에서 총 4회만 입상해 재작년 대비 살짝 금액이 줄어든 1억4164만4000원으로 1위에 올라섰고 2위는 44승으로 다승왕을 꿰찼던 김응선이 랭크 됐었다. 선두인 심상철과는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은 1억3813만7000원을 수득했고 3위는 1억2566만500원으로 이응석이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부부 선수인 이태희(1억1804만2000원)와 이주영 (1억1042만500원)이 올라섰다.

올해도 심상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2회차를 기준으로 다승과 상금 부문 모두 휩쓸고 있는데 먼저 다승 부문을 살펴보면 올해 총 62회 출전해 31승을 거둬 선두에 올라섰고 2위는 조성인(25승), 3위는 김종민(21승)이며 19승의 김응선이 4위, 18승을 올린 이태희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금 부분은 선두와 후순위 선수들 간의 편차가 크다. 1억51만4750원으로 심상철이 1위이며 서휘가 7056만9750원으로 2위, 조성인이 6623만6000원으로 3위다. 그 뒤를 유석현(6416만1750원)과 김응선(6342만원)이 마크하고 있다.

임병준 경정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심상철과 같이 두 배, 세 배 이상 고뇌하고 피땀 흘린 선수들은 상금왕이나 다승왕 같은 화려함을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고 이러한 선전이 다른 선후배 경정 선수들에게도 청량제 역할을 한다고 분석된다"며 "조성인과 서 휘, 김응선, 유석현, 김지훈 등이 신흥 강자로 맹활약 중이며 박원규를 비롯해 정세혁, 김경일, 김지영 같은 막내 기수들도 젊은 피 수혈에 한몫을 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성이 느껴진다"라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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