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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의 두바이월드컵 결승전 순위 맞추기 이벤트

작성일| 2019-03-22 14:38:42 조회수| 385

 

한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사람들은 각계를 대표한 최고들이었다. 박찬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두각을 보일 때만해도 한국은 지구의 변방으로 프로야구가 출범한지도 일천했고 미국프로야구와는 비교조차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미국의 프로야구가 1865년 시작됐으니 웬만한 구단은 200년을 훨씬 넘는 역사를 쓴다. 그에 비하면 고작 1/5의 역사도 채 안 되는 한국야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찬호 투수가 메이저리그의 중심타선을 잠재우는 투수로 그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경이로운 일이었다. 그러니 그 멋진 모습을 보려고 국내 야구팬들이 당연히 밤잠을 설치면서 설렜고, 기뻤다.

요즘 한국경마의 화두는 돌콩이다. 여기저기 돌콩 얘기뿐이다. 몇 주째 돌콩 얘기가 이어져도 또 듣고 싶다. 박찬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 코리안 특급이 됐던 것만큼 자랑스러운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최종전 출격이다. 세계 최강의 경주마들과의 한판 격돌이 시시각각 다가온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자랑스럽다. 지난 9일 경주에서 2등 같은 3등을 당당하게 하면서 레이팅을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얻어낸 성과다. 이제 돌아와도 2017년 트리플나인이 거둔 성과를 이미 달성한 셈, 한 단계 더 올려놓은 폭이 된다.

돌콩이 다음 주 토요일 30일 오후 9시(현지 시각) 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월드컵 최종전 2000m거리에 출전 등록을 마쳤다. 돌콩이 출전하는 두바이월드컵 최종경주는 최고 수준의 G1 경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 1200만 달러(한화로 130억 원 코리아컵 상금의 열 세배에 달한다. 어마무시하다)가 걸린 경주다. 두바이 월드컵 본선 G1 경주에 한국대표마가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상금이 720만 불이고 5위 상금이 물경 24만 불이라면 한국경마에서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금액이다. 상금보다도 이번 도전을 통해 하면 된다는 가능성의 한계를 넘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다. 설마 설마하면서 은근히 기대했던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최종전 출격등록에 박수를 보낸다. 장하다! 돌콩!!

앞서 칼럼에서 돌콩의 지난 12월 두바이 원정을 떠난 이래 현지에서 총 4번의 경주에 대해 썼듯이 조금 씩 조금씩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여기에 이르렀다. 이왕에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우승을 향해 달려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적수들이 만만치 않다. 다만 일본 중앙경마에서 활약 중인 경주마 케이티브레이브만은 자빠뜨렸으면 좋겠다. 국제경주 코리아컵을 휩쓸어가는 일본경주마를 객지에서 KO펀치를 한방 날려 주는 것만으로 더 큰 박수를 받을 만 하겠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좋은 성적만을 기대해야 되는데,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지 그런 욕심까지 부려본다.

 

마사회는 이 경사스러운 돌콩의 세계적인 경마축제 두바이월드컵 결승 진출을 다함께 대대적으로 응원하자고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늘부터 마사회 블로그에서 <‘돌콩’의 결승전 순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다. 순위를 적중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패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 이용권, 케이크 교환권, 아이스크림, 롤케이크 등 선물을 증정하겠단다. 많은 응원을 받은 돌콩이 그야말로 비마로 돌변해 우승을 거머쥐고 돌아온다면 한국경마는 세계경마의 중심으로 파고들 초석을 만들게 된다. 그러나 아직은 봄이 오는 길목의 이른 꿈일 뿐이겠다.


꿈을 이루려고 모든 사람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처럼 이 꿈의 달성을 위해 다함께 두바이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지는 31일 새벽 서울경마장에서 실시간 응원전이 펼 질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신청한 사람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두바이월드컵 생중계를 보며 단체 응원을 펼칠 수 있단다. 핸디캡 전문위원과 국제경마 실무자가 토크쇼를 통해 ‘돌콩’의 이번 도전에 대해 설명도 있을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먹거리와 1일 무료입장권까지 제공한단다.


 

아무튼 진심을 다해 응원을 보내면 하늘이 도와 돌콩이 일본의 케이티브레이브라도 따돌리고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야구도 축구도 스포츠 모든 분야에서 레벨의 문제를 개의치 않고 일본만은 이겨왔듯이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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